바벤하이머 열풍 요즘 핫한 Barbenheimer 알아보기 바비 + 오펜하이머

영화 ‘바비’ 가 미국에서 인기가 대단한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극장가에서는 바벤하이머 (Barbenheimer)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시들했던 미국의 극장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열풍이 몰려올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바벤하이머 뭘까?

바벤하이머는 영화 <바비> 와 영화 <오펜하이머> 를 합친 말입니다. 영화 바비는 세계적인 인형으로 유명한 ‘바비인형’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디미/판타지 영화입니다. 바비인형 특유의 분홍빛의 밝고 화려한 이미지가 특징이죠. 영화 오펜하이머는 반대로 인류 최초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영화죠.

두 영화는 이처럼 전혀 달라보이는데요, 의외로 환상조합이라 미국에서 두 영화를 연달아서 보는게 요즘 트렌드라고 합니다. 따라서 두영화를 조합하는 것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죠. 예를들어, 포스터를 합성하고 티셔츠를 만들고 밈 도 인기가 있습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인도에서도 바벤하이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영화 바비

배우 마고로비가 주연한 영화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21일 개봉한 바비는 경쟁작 오펜하이머를 넘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는 페미니즘 이라는 주제를 담고있는데요, ‘바비랜드’에서 살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켄(라이언고슬링) 과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2-1. 바비인형의 인기

영화 개봉을 계기로 해서 바비 인형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분위기 입니다. 바비를 앞세운 마케팅과 바비 테마의 호텔방, 의류 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3.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이 3시간에 달하고 핵무기 개발 계획과 과학자들의 철학을 다룬 어두우면서 진지한 작품입니다.

4. 대비되는 두영화의 조합 

두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정반대의 두영화를 조합하는 ‘바벤하이머’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형같은 외모의 마고로비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찍은 바비 포스터와 핵폭탄이 투하된 어두운 장면을 배경으로 한 오펜하이머 포스터를 합성한 이미지 등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두영화의 정반대의 느낌 즉, 코디미 대 드라마, 가장 밝은 면과 어두운면, 세계를 창조하는 것과 파괴하는 것 등 대비가 유혹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뜻밖에 두 영화의 조합이 인기를 끌며 둘 다 연이어 보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양상입니다.

5. 두영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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